7월 15-21 회고

1. 저번 주보다 나는

새로운 취미를 즐기게 됐다.

나는 걷는 것도 좋아하지만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엔 출퇴근할 때 2 정거장 거리를 1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이때 하루의 시작과 업무가 끝나고나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분이 너무 좋다.
다음 주말엔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가볼까 생각 중이다.

심적으로 안정된 기분이다.

최근엔 정말 배울게 많다고 생각되서 이걸 언제해야하나 강박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고,
그러다 보니 오히려 어느 때는 공부가 하기 싫어졌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몇 개월 전에는 정말 심적으로 바닥을 쳤었고 그런 상태를 벗어나고 싶어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려고 했다.
지금은 그런 노력 덕분인지 심적으로 안정되고 사는 것도 더 즐거워지는 것 같다.

영어 스터디하면서 친한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고
같이 개발 공부를 시작했던 친구들과 가끔 기술 얘기를 하고
또 재밌다고 생각되는 기술들을 주말 동안 짧게 공부하면서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처음 프로그래밍 하던 때 처럼 재밌어 하고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더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2. 이번 주의 나는

  • 7/15

    • 패캠 CS
      • 컴퓨터구조 24,25,26 완강!
    • 코드플러스 알고리즘
      • 기초 1강
      • 기초 1강 문제 풀기
  • 7/16

    • 패캠 CS
      • OS 23, 24강
    • 코드플러스 알고리즘
      • 기초 1강 문제 풀기
  • 7/17

    • 패캠 CS
      • OS 24, 25강
    • 코드플러스 알고리즘
      • 기초 Stack
      • 기초 Stack 문제 풀기
    • AWS Certified Developer course
      • EC2 - EC2
  • 7/18

    • 패캠 CS
      • OS 26, 27강
    • 코드플러스 알고리즘
      • 기초 Stack 문제 복습
      • 기초 Queue, 문자열
    • AWS Certified Developer course
      • EC2 - Route53, ELB, AWS CLI, IAM Role
  • 7/17

    • 패캠 CS
      • OS 28, 29강
    • 코드플러스 알고리즘
      • 다이내믹 프로그래밍
  • 7/20

    • 스프링러너 Spring Web 101 - day1
    • 소프트 캠퍼스 번개 모임 참석
  • 7/21

    • 스프링러너 Spring Web 101 - day2
    • 패캠 CS
      • OS 30, 31강

3. 이번 주의 내가

알고리즘을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개발을 할 때는 어려운 알고리즘이 필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알고리즘 보다는
객체를 어떻게 설계하고 코드를 어떻게 짜야할 지에 대해 공부하고 토이프로젝트에 이를 적용하는데,
가끔 codewars 들어가서 문제를 풀려고하면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턱 막히는 때가 있다.
그러다 오늘 문제를 푸는데 문제를 어떻게 접근조차 할지 모르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알고리즘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고
전부터 수강할까하다 다른 공부에 우선순위가 밀려 수강하지 않았던 코드플러스 알고리즘 기초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덕분에 별찍기가 힘든 거라는 걸 배웠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 기법을 배우면서 일하다 갑갑할 때 짧게 알고리즘 문제 풀면서 리프레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컴퓨터 구조 강의를 드디어 완강했다!

예전에 뭐가 그리 급했는지 하루에 컴퓨터 공학 강의 4개를 보려고 했었다.
그러다가 몇개 놓치는 날이 생기고, 그런 날이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컴공 공부에 손을 놨었다.
하지만 레디스를 다시 공부하다보니 단지 인스턴스 설정 뿐만이 아니라
OS 레벨에서 고려해야하는 부분도 있어 운영체제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래서 다시 컴공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고,
이전 실패의 경험을 통해 전략을 바꿔서 하루에 2강의 씩 보고있다.
그렇게 하루에 2강씩 본지 2달 가량 되가는 시점에 드디어 컴퓨터 구조 강의를 다 들었다!
비록 완벽하게 모든 강의를 이해한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음에 의의를 두기로 하였다.
남은 강의도 꾸준하게 수강하면서 오래걸리더라도 끝을 볼 수 있도록 하자 :)

스프링 러너 Web MVC 101

이번 주말에 스프링 러너에서 진행하는 Spring Web MVC 101 교육을 수강했다.
Spring Web MVC를 주제로 2일 동안 하루에 8시간 교육을 받으면서 힘들긴 했지만
강사분들이 설명해주시는 스프링 코드와 동작 방법과 그리고 라이브 코딩을 통해 서버 코드를 만들어가는데 그 코드의 논리와 완성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배우면서도 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
내 생각에 베테랑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분들이었다.
나도 몇 년 뒤엔 저런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나도 저렇게 되야지하고 다시 자극을 받는다.
덕분에 주말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었고,
Spring을 사용하는 모든 자바 주니어 개발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4. 다음에는 보다 내가

  •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하자
  • 계속 열심히 배우고 사람들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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