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콘 2018 자원봉사 후기

올해 마지막 달의 가운데인 15일에 마소콘 2018이 개최됐다.


혹시라도 마이크로 소프트웨어를 모른다면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사이트에서 확인 (마이크로 소프트 아님…)


나는 이번 마소콘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회사 동료나 학원 동기들 중에 이런 세미나, 컨퍼런스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다보니 혼자 스피치를 듣자니 심심도하고 뻘쭘하기도 하고(오키콘 때 혼자 감…)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 자원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나는 세미나 트랙을 진행하는 중회의실에서 마이크 전달이나 짐옮기는 지원을 맡았고 덕분에 세미나 트랙을 들을 수 있었다 ㅎㅎ

가장 기억에 남았던 트랙은 글쓰는 개발자 였다.
그리고 이 트랙이 사람이 제일 많이 몰렸다. 사람이 너무 몰려 추가로 깔아놓은 의자가 모자라 덕분에 80분 동안 서있었다 8ㅅ8…
유명한 자바 개발자인 이동욱님 (스스로 연예인이 되고싶다고 하셨음…)도 볼 수 있었다.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지금 내가 하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연사분들이 말을 너무 잘하셨다.

그 중 기억에 남았던 것은 글 쓰는 뇌와 코딩하는 뇌가 따로 있냐는 질문에 대한 이동욱님의 대답이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코딩하는 뇌와 글 쓰는 뇌는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예로
글쓰는 것은 querydsl나 jooq 같은 SQL 프레임워크로 메서드 체이닝을 통해 SQL 문을 만드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는 비슷한 대답)
고 하신게 기억에 남았다.

솔직히 일만 하고 별로 한게 없었지만 여러 열정있는 개발자들을 만나고 IT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꼈고
추가로 여러 기념품들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ㅎㅎ

내년에도 다시 참가할 수 있으면 참가할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행사를 주최하신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관계자분들 및 자원 봉사자분들 그리고 연사분들, 참가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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